안창홍

Posted by on Apr 23, 2013 in Artists who I love | One Comment

“예술가란 정신적 자유를 누리는 대신 외로움이라는 천형(天刑)을 짊어지고 사는 존재”

제25회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 안창홍의 기사가 한창인데, 매체들 저마다 그를 수식하는 말로 “고졸 화가”,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은 화가”라며 그간 “고졸”로 부조리의 세상과 싸워온 그의 노고를 칭송한다.
그의 미친듯한 열정, 철저한 고독과 영혼까지 바꾼듯한 고립의 노고에 나는 큰 감사를 느끼지만,  아직도 고졸이 성공하면 더 대단해 보이는 사회의 눈과 의식은 지긋지긋하다.
“고졸로 성공” 했다는 일차원적인 존경심이 그의 그림을 바라보는 진정한 마음에 해가될까 걱정이다.

1 Comment

  1. min kim
    April 23, 2013

    저도 이말에 정말 많이 공감해요. 외형적인 틀에 억매여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질적 사회 발전을 붙잡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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