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몰아서 쓰는 3월의 일기

17th March 2020

거짓말 처럼 텅텅 빈 공항. 몰래 카메라 같은 장면이였다.

 

25th March 2020 / Wednesday

2일의 격리(quarantine)을 마치고 시작하는 자가격리 첫째 날.

 

26th March 2020 / Thursday

자가격리 둘째 날.
왜 오늘따라 새벽 일찍 무리하며 풀코스 아쉬탕가를 했을까?
왜 오늘따라 엘리엇은 유난히 정성을 들여 에그베네딕트를 만들었을까?
왜 오늘따라 나는 선반 아래 전자렌지를 열기위해 허리를 후다닥 굽혔을까?
허리가 동강 끊어질듯한 통증과 함께 힘차게 삐끗.
우연같지만 모든게 예정되어 있었던거 마냥… 왜…

 

27th March 2020 / Thursday

자가격리 이제 겨우 세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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