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Posted by on Feb 16, 2013 in Artists who I love | No Comments

마음을 쿵하니 후려치지도
선뜻 내 방에 걸자니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처음 우연히 그의 그림을 발견했을때
막연히.. 무작정 그림을 그린 작가가 궁금했다.

무수한 그의 시간이 붓에 묻어 그려질 때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무 생각도 없었을까?
사실 보다도 더 사실같은 식물을
죽어 마땅할 검은 공간속에 그려 넣을때
그의 마음은 어떤 감각이였을까? 감각조차 없었을까?

천정이 4m 쯤 되는
온통 흰색으로 칠해진, 꼭 필요한 가구만 존재하는
커다란 내 공간이 생기면
커다란 그의 그림을 하나 걸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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